신부입장

신부입장 : 신부가 아버지의 손을 잡고 같이 들어오는데 이른바 버진로드(バージンロード)를 걷는 의식이다. 만약 신부의 아버지가 없거나 함께 입장을 못 한다면 신랑과 함께 동시에 입장하는 경우도 있다. 꼭 그러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최근에는 ‘신부 아버지가 신랑에게 신부를 넘겨주는’ 의례가 가부장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신부의 아버지가 신랑을 가족으로 인정한다는 의식이 신랑의 가족에게 불쾌한 인식을 주기 때문에(삼종지도) 동시 입장을 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곤 하는데 실제로는 거의 없고 신부 홀로 입장하는 경우가 어느정도 있다. 신랑은 신부와 신부 아버지가 거의 도착할 때쯤 앞으로 나가 신부의 아버님께 인사하고 신부의 손을 넘겨받는다. 신부의 아버지는 신랑을 한 번 포옹하고 신부의 손을 넘겨준 다음 자리로 퇴장하고 신랑과 신부는 손을 맞잡고 주례사가 서 있는 같이 단상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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