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상영 기술의 변화
- 필름에서 DCP로 넘어가게 되어 극히 일부를 제외하곤 필름 영사기를 보기 힘들게 됐다. 예전에는 필름을 써서 무거운 일이 많았지만, 현재는 디지털인 DCP가 대세다. 필름은 녹기도 하고, 얼기도 하고 먼지가 끼기도 하며, 심지어 오래 된 필름은 불이 붙기도 한다. 또한 부피도 큰데다 필름 한 편의 복사 비용이 약 200만 원이며 개봉관마다 필름이 배정돼야 해서 비용이 만만치 않다. DCP는 하드 디스크 하나면 운반이 쉽고 재활용도 가능하고 비용도 저렴한 장점이 있다. 결국 2008년 한국 내 극장의 약 94%를 차지하던 필름영화 상영은 2013년 1.2%로 완전히 몰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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